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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독학32

22년12월15일 골프일기 : 5번우드 199m 달성 * 180-200 거리에 칠게 없다. 아니 칠 수 없다. 3번우드는 정타율이 너무 떨어져서 자신감이 없다. 연습장, 스크린에서는 칠 수 있겠지만.. 만약 필드에서 그린까지 190m 남았을때 나는 어떤 클럽을 들까? 라고 생각을 해보았다. 적어도 뱀샷, 뒤땅은 나지 않는 5번우드를 선택할 것이다. 나에겐 5번우드의 클럽길이가 한계인거 같다. 그거보다 긴 채를 잡으면 스윙이 꼬인다. 정타율이 급격하게 떨어진다. 5번우드는 처음 이 채를 샀을때부터 잘쳤다. 연습장에서 처음 이 채를 쳤을때도 150m는 넘게 나왔던거 같다. 우드가 클럽을 던지기 제일 쉽다. 그래서 맞는 손맛이 너무 좋다. 3번우드를 구매한지 한달 정도 지났는데.. 3번우드가 없어서 살까말까 고민할때.. 5번우드로 150-160m을 보냈으니까 3.. 2023. 3. 14.
22년12월14일 골프일기 : 공이 안맞는 날 * 하루에 2게임씩 연습장에 모든 필드를 돌기로 했다. 능형근과 견갑거근의 통증이 심해져서 오늘은 1게임만 하기로 했다. * 게임 전 제일 못치는 5번 아이언 연습 전반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다. 그래서 더더욱 살살 치기로 했다. - 5번 아이언 잘 맞았을때 140m를 가고, 대부분은 정타가 나오지 않아 죽는 공을 만드는 5번 아이언 내가 제일 자신없는 클럽이다. 그래서 게임중에 140m 거리가 나오면 무조건 5번 아이언으로 친다. 나는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 상남자니까.. ㅋ 요즘 5번 아이언 연습을 하고 있다. 사실 5번 아이언을 못치는 이유는 그만큼 연습을 많이 안해서겠다. 왜냐하면 7번으로도 140m를 칠 수 있는데 굳이.. 어제 오늘 5번 아이언 연습에 주력 했다. 풀스윙 하지 않고 3/4 스.. 2023. 3. 14.
22년12월13일 골프일기 : 지긋지긋한 슬라이스와 능형근 부상 * 진짜 이제 쉬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드는 날이었다. 10월26일 연습장에 처음 가서 지금까지 딱 하루 쉬었다. 그리고 매일 2시간, 어떤날은 3시간 이상 골프 스윙을 연습하고 스크린 게임을 했다. 주변에서 왜 그렇게 무리를 하냐고 어이없어 했지만.. 본인들도 나처럼 골프공이 잘 맞는다면 세상 이거보다 재밌는게 없다는 것을 알게 될것이다. 오늘은 왼쪽 능형근과 견갑거근의 통증이 너무 심해서 게임을 하지 못하고 어프로치 연습에 집중했다. 1/4 스윙 20m 1/3 스윙 30m 1/2 스윙 40m 거의 두시간 동안 꾸부정하게 서있었더니 이제 허리가 아파왔다.. 쉬어야 하는데.. 진짜 이러다 탈날거 같은데.. 정체기가 올때가 되었는거 같은데 아직도 매일 조금씩 나아지는 골프 실력때문에 쉴수가 없다. 하루.. 2023. 3. 14.
22.12.12 골프일기 / 양파 두번 까기 - 골프입문 4개월 12일 차 골프일기 * 오늘의 깨달음 : 골프 스윙은 클럽이 옆으로 들어오는거다. 가끔 공을 칠때마다 헷갈리는게 헤드를 수직으로 내려 찍는건지 내려와서 옆으로 돌면서 치는건지이다. 수직으로 내려찍으면 잘 맞으면 공이 멀리가기도 하고 클럽헤드가 공에 밀린다는 느낌 없이 쭉 밀고 나간다. 그런데 대부분 공이 떠버리거나 뒤땅날 때가 많다. 헤드가 옆으로 지나가면서 치면 확실히 공이 안정적으로 가는데 가끔 헤드가 공에 밀리거나 임팩트때 손에 충격이 많이 온다. 아무튼 계속 의문을 가지고 치다보니 헤드가 탑에서 아래로 떨어지면서 옆으로 들어와 쓸고 지나가는 느낌이 맞는거 같다. 왜냐하면 이런 느낌으로 쳐야지 샷이 안정적인 결과가 지속적으로 나오기 때문이다. * 오늘부터 연습장의 모든 그린을 한.. 2023. 3. 14.
골린이에서 스크린 싱글까지 2달동안의 변화 * 2달전에는 드라이버만 60타를 쳤다. 나는 골프치기 안좋은 환경속에 살고 있다. 부모님도 골프를 쳐본적이 없으시고 주변에 아무도 골프를 치지 않는다. 사실 골프를 평생 칠 생각이 없었다. 내 기준에서 아주 비싼 값을 치뤄야 하는 취미생활이고 나는 왼손잡이라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기때문에 굳이 우타석에서 억지로 공을 맞추려는 노력은 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골프를 치지 않았으면 평생 후회할 뻔했다. 솔직히 레슨도 한번 안받고 여기까지 단기간에 성장할 수 있었던건 뭔가 골프에 재능이 있다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데 이런 재능을 발휘해보지 못하고 죽는건 너무 억울하지 않을까.. 요즘은 오히려 빨리 시작하지 못한걸 후회한다 ㅋㅋㅋ * 스크린은 총 4번 가봤다. 골프 시작하고 안치는 친구랑 .. 2023. 3. 14.
나는 드라이버를 치지 않기로 했다. * 골프의 4가지 영역 야구에서 타자는 공격, 수비, 주루 3가지 영역이 있듯이 골프에서는 드라이버, 아이언, 어프로치, 퍼팅 4가지 영역이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는 내 능력치 (★10개 만점기준) 드라이버 ★ 아이언 ★★★ 어프로치 ★★★★ 퍼팅 ★★★ 드라이버 비거리를 늘려놓으면 방향은 쉽게 잡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아이언은 특별한 연습 없이도 거의 똑바로 나가는 편이기 때문에 그런데 역시 세상은 쉽지 않다. 드라이버 연습하다 지치고 부상까지 심하게 당해서 나는 오늘부터 드라이버를 포기하기로 했다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가 250m에 달하기 때문에 사실 그동안 포기하기가 쉽지 않았다. 툭쳐도 200m는 넘어갔기 때문에 근데 그것도 라운드 초반 이야기다 후반에 가면 여지없이 욕심이 나고.. 2023. 3. 14.
골프입문 5개월 : 골린이에서 스크린 싱글까지 * 골린이에서 스크린 싱글까지 우선 오늘 첨으로 파3 155m에서 홀인원을 했다!! 3번우드 당근하면서 덤으로 받은 4번 유틸로 150m캐리 5m굴러서 그대로 홀컵!! 진짜 순식간에 지나가서 좀 아쉬웠지만 ㅋㅋ 연습장 처음 갔을때가 22년 10월 27일 그전에 스크린 갔을때 127타인가 쳤었고 연습장 첫날 126타를 쳤었다 며칠전에 그 4번 유틸로 생에 첫 이글도 달성했다 진짜 공짜로 받은 채인데 ㅋㅋㅋ 미친듯이 정확하게 150m 보내준다 10월30일 107타 11월2일 99타 입문 3개월차 스크린 백돌이 탈출 11월3일 90타 11월10일 81타 - 처음으로 스크린 싱글 11월20일 75타 - 스크린 라베달성 생에 첫 이글!! 아마 내생에 가장 드라마틱한 일주일이었던거 같다 무슨 골프가 연습장 들어갈 .. 2023. 3. 14.
니켄트 드라이버 사용 후기_내돈내산 * 드디어 처음 신품으로 구입한 드라이버가 도착했다.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자면 진짜 대만족이다. 갓성비라고 말할만 하다. 정말 가볍고 휘두르기 쉽다 역시 나는 샤프트R 이상은 아직 감당할 실력이 안된다. 즐거운 마음으로 연습장으로 향하는 길에 한컷 커버도 요즘 사용하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지금 내건 다 양말같이 생겼음 ㅋㅋㅋ) * 테일러메이드 SLDR 460과 비교했을때 바로 10m이상 비거리 증가 효과 지난번 영상과 마찬가지로 툭툭 50%정도의 힘으로만 스윙연습한다. 헤드스피드는 지난번과 비슷하게 36-38사이였지만 스매쉬팩터가 훨씬 좋아졌다. 이상하게 정타 잘 맞는 느낌이다. 이제 비거리 200m를 회복했다😀🙄 마지막에 살짝 세게 휘둘러보니 헤드스피드가 42까지는 나오더라.. 하지만 부상 트라우마.. 2023. 3. 13.
골프를 시작하다 : 2달째 (울 동네에는 왜 고수가 없나요?) 순전히 운이 좋았던거 같다. 수많은 골프 채널들에 대한 알고리즘의 무작위 적인 푸시에도 좋은 강의 들을 골라서 들을 수 있었던게 말이다. 스윙에 정답은 없지만 가장 근사치에 가까운 정답이라면 탈골스윙인것 같다. 그런데 임진한 프로가 탈골스윙과 궤를 같이 하는 스윙 설명을 여러번 한걸 보았다. 두 분의 스윙에 대한 철학은 상당히 유사한 면이 많고 임진한 프로는 실전에서도 그렇게 가볍게 치는 것을 직접 확인도 했다. 와.. 이거구나!! 싶다 비거리 따위 개나줘라.. 그냥 저렇게 편하게 치고 싶다 허리도 안아플거 같고 후반가서 체력 딸려서 집중력 떨어지지고 않을거 같고.. 나는 아파트 연습장에 가면 보통 2시간을 연습하는데 채는 딱 2개만 들고간다 5번 우드(나는 3번 우드를 가지고 있지 않다ㅋㅋ) 7번 아이.. 2023. 3. 12.
골프를 시작하다 : 손흥수 프로의 어깨스윙과 왼손잡이 우타 골퍼 * 왼손잡이 우타 골퍼는 핸디캡인가...? 어쨋든 PGA 탑 랭커들이 하는 스윙이 샘플이 되어야 한다는 단순한 생각은 금방 나란 사람의 현실과 몸뚱이의 한계에 부딪혔다. 드라이버 좀 세게 쳐 보겠다고 로리 맥길로이 따라하다 허리통증이 슬슬 느껴졌다.. ㅋㅋㅋ 나는 평생 한번도 허리 통증이라는 걸 느껴본적이 없을 정도로 강한 허리를 가졌다. 처음 허리가 아플때 진짜 멘붕이었다.. 와.. 이거 뭐 앉지도 못하겠고 서지도 못하겠고.. ㅋㅋ 어쩌라는 거지?? 혹시 디스크 나간거 아냐? 걱정할때쯤 통증이 사라졌다. 다행이 단순한 근육통이었나보다 안하던 짓을 하니까 허리가 잠시 놀랐던거 같다. 각설하고 꾸준히 뉴욕홍빠채널에서 손프로 강의를 거의 정주행하고 핵심부분은 여러번 돌려보았다. 역시 아쉬운 강의력이다... .. 2023.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