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린이에서 스크린 싱글까지
우선 오늘 첨으로 파3 155m에서 홀인원을 했다!!
3번우드 당근하면서 덤으로 받은 4번 유틸로
150m캐리 5m굴러서 그대로 홀컵!!
진짜 순식간에 지나가서 좀 아쉬웠지만 ㅋㅋ
연습장 처음 갔을때가
22년 10월 27일
그전에 스크린 갔을때 127타인가 쳤었고
연습장 첫날 126타를 쳤었다
며칠전에 그 4번 유틸로 생에 첫 이글도 달성했다
진짜 공짜로 받은 채인데 ㅋㅋㅋ 미친듯이 정확하게 150m 보내준다
10월30일 107타
11월2일 99타 입문 3개월차 스크린 백돌이 탈출
11월3일 90타
11월10일 81타 - 처음으로 스크린 싱글
11월20일 75타 - 스크린 라베달성 생에 첫 이글!!
아마 내생에 가장 드라마틱한 일주일이었던거 같다
무슨 골프가 연습장 들어갈 때와 나올 때 달라져있을 정도로 무지막지한 속도로 빠르게 실력이 수직상승 했다.
11월10일 81타 - 처음으로 스크린 싱글
12월8일 80타 - 총장 1만미터 이상 가평썬힐
인생 첫 홀인원 기록!!
내가 다니는 연습장이 꼭 게임모드에서만 연습스윙을 친걸로 인식하는 오류가 자주 발생한다.
여기서 쓴 멀리건은 죄다 그런 상황에서만 쓴거다.
나는 생초보 일때도 단 한번도 멀리건을 써본적 없다.
왜냐하면 전업 투자자의 마인드 상 손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자세는 트레이더에게 독이라는걸 평생을 두고 배웠기 때문이다.
사실 게임은 잘 안한다. 너무 쉬운거 같아서 내 실력을 과대평가할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게임을 하면 별3개짜리에서 70타 후반
별5개짜리에서 80타 중반
컨디션 정말 안좋은날 80타 후반
웬만해선 90타를 넘기지 않는다.
○ 드라이버 슬라이스
내 점수를 까먹는 대표적인 요인이다.
솔직히 10시간 연습하면 8시간은 드라이버만 치는대도
드라이버 슬라이스가 만족할만큼 잡히지 않는다.
비거리가 쉽게 늘어나서 방향성은 금방 잡힐거라고 생각했는데 내 골프의 유일하고 치명적인 단점이 되어버렸다. 비거리 300m면 뭐하나 싶다.
너무 죽으니까 게임에서는 풀스윙은 꿈도 못꾼다
230m 보고 치는대도 죽으니까 차라리 3번우드로 티샷해버리는게 낫겠다 싶다.
지금 3번우드가 200미터 정도 비거리가 나오니까
자꾸 드라이버가 슬라이스 나면 그냥 드라이버 팔아버리고 안칠려고 한다
3번우드는 정말 똑바로 잘가는데
빗맞으면 100미터도 못갈때가 있지만 적어도 드라이버가 아닌 채로 OB를 내본적이 없기 때문에
내 골프에서 드라이버를 삭제시켜버릴 생각이다.
○ 어프로치
내 점수를 높여주는 1등공신은 어프로치
60
50
40
30
20
10m
60밑으로는 56도 샌드로 치는데
특히 20, 30, 60 이 세가지 거리는 자신있다.
오늘 10,000m 넘는 필드에서 드라이버 계속 죽어서
고전했는데 20m 어프로치 컨시드를 3개 정도 먹은거 같다
퍼팅은 기본적으로 잘하는데 기복이 좀 있다
기복이 있다기 보다 여기 연습장 자리가 안좋은 곳에서는 퍼팅이 잘 안된다. 그래서 게임도 잘 안한다.
오늘 간만에 좋은 자리에서 쳐서 게임을 해봤는데 퍼팅이 신들린거 같았다 ㅋㅋㅋㅋ
○ 게임용 비거리
주변에 골프 치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언제 필드에 갈지 모르겠지만 게임할때는 필드에서 한다고 생각하고 80퍼 정도의 힘으로 스윙 한다. 비거리는 충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무조건 방향성이 우선이다
드라이버 210-230m : 고질적인 슬라이스
3번우드 180-200m : 뒤땅,뱀샷 문제 해결
5번우드 160-180m : 사실 3번우드랑 큰 차이 없음
4번유틸 150-170m : 가장 자신있는 클럽
5번 아이언 140m : 가장 자신없는 클럽
6번아이언 : 거의 치지 않음
7번아이언 135m : 많이 연습했으므로 135m 고정
8번아이언 120-130m : 그래도 7번 칠때가 많음
9번아이언 110-120m
피칭 60-110m
샌드 60m이하
연습장 등록 3일차 144타 양파돌이 탈출
전날 백돌이 탈출하고 다음날 바로 90타
전날 90타치고 그다음날 80타 진입 이 모든게 연습장 등록 1주일차
보면 알겠지만 내가 못친걸로 멀리건 쓰지 않는다
연습장 등록 3주차 스크린 싱글 달성! / 생에 첫 이글! /라베 75타
골프 입문 5개월 차 /생에 첫 홀인원! / 10,000m 넘는 필드에서 싱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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