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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골프21

23년3월31일 골프일기 :: 아이언 다운블로, 한걸음 앞으로.. * 계속 감이 오다말다 했다. 정말 지루한 싸움이었다. 3월달 내내 하루 평균 300개 이상씩 7번아이언만 쳤다. 며칠전부터는 아주 살살, 아주 천천히 치면서 오로지 7번아이언 다운블로와 스매시팩터에만 집중했다. 그리고 다운블로로 공이 잘맞으면 공이 레이져처럼, 빨래줄처럼 뻗어간다는 말의 의미를 조금 알게되었다. 다운블로가 잘들어가면 공이 팍! 튀어나가는 느낌이랄까 굉장히 기분 좋은 손맛이랄까 아.. 다운블로의 느낌 😰😅 * 오늘 연습 3분을 남겨두고 느낌이 왔다. - 오른쪽 몸을 구겨넣는 느낌 다른 말로는 표현하기가 어렵다. 오른쪽 몸을 구겨넣는 느낌으로 쳤을때 드디어 의도한대로 스매시팩터가 나오기 시작했다. 오른쪽 몸을 구겨넣어서 타겟방향으로 쭉 뻗는 느낌 물론 모든이의 스윙이 다르겠지만 나는 이렇게.. 2023. 9. 11.
_23년3월6일 골프일기 :: 7번아이언 하루에 350개씩! * 입문때 해야했던 연습을 이제서야 시작함.. 사실 골프를 갓 입문했을때는 하루가 다르게 느는게 재미가 있어서 빨리 스코어를 줄이기 위해, 하루에 모든 클럽을 한번씩은 무조건 쳤었다. 처음에는 운 일수도 있고, 재능일 수도 있었는데.. 이제는 실력이 가파르게 우상향 하는 시기는 벗어난거 같다. 최근에 아이언이 잘 맞은 기억때문에 확실히 깨달았다. 아이언을 잘치면 어프로치를 할 일이 없다는 것을.. 그래서 아이언을 제대로 치기위한 집중훈련을 하고 있다. * 방향성을 보장하는 7번의 비거리는 130m 130m 언저리는 똑바로 칠 자신있다. 풀스윙을 해서 150m를 넘기는 것을 말하는게 아니다. 실전에서 여유를 가지고 방향성을 고려해서 언제 어디서나 적당히 쳐서 150을 넘기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정.. 2023. 3. 27.
23년3월1일 골프일기 :: 헤드스피드 42m/s로 얼마나 보낼 수 있을까?? * 드라이버 헤드스피드 42고정 연습 다른 수치는 모두 달라도 헤드스피드42는 유지된다. 42의 속도로 휘두르는게 이제 거의 체득이 되었다 * 실제 세상은 인터넷과 다르다. 원래도 사람들 말을 잘 믿는 편은 아니지만.. 인터넷에서 하는 말은 유독 더 믿지 않는다. 댓글들을 보면 기본 드라이버 230m 이상씩은 다 치시는데.. 막상 연습장에 가서 옆사람 치는걸 보면 200m을 넘기는 사람도 절반이하고, 보통 180-220사이이고 어쩌다 한명이 230이상 친다. 물론 이 역시도 내 혼자만의 경험아래 표본이지만 어쨌든 드라이버 250m을 넘기는 사람은 나빼고 두명정도 본거 같다. 물론 나는 주로 성인남성들의 근무시간인 낮시간대에 연습을 가기 때문에 이거보다는 표본이 많으리라 생각은 한다. * 7번아이언 150.. 2023. 3. 22.
23년2월21일 골프일기 :: 그립을 몸에 붙여!! / 아이언 비거리 경신 * 골프입문 6개월 21일 차 아이언이 뭔가 잡힐거 같다. 아.. 뭔가 잡힐듯 말듯하다. 그런데 확 잡히지 않는다. 요즘은 계속 아이언 연습에 주력하고 있다. 어프로치가 주특기라고 생각했는데 이거 미련한 생각이었다. 아이언 잘치면 어프로치 칠 일이 없더라..🤣 QED에서 어프로치를 랜덤으로 설정해서 칠 수 있는데 내 샌드 비거리가 80m이므로 10-80m까지 랜덤으로 설정해 놓고 연습하면 기계가 알아서 랜덤하게 목표 거리를 설정해 주는데 엥간하면 컨시드 안으로 들어간다. 이거 잘될때 한번 녹화해야 될거 같다. * 5번아이언 으로 비거리 경신 :: 165m 160m를 세번이나 넘겼다. 기부니가 좋다 치면 칠수록 감이 온다. 어떻게 처야 힘 안들이고 정확하게 멀리 보낼 수 있는지.. 정말 이대로 일주일만 집.. 2023. 3. 20.
23년2월18일 골프일기 :: 힘을 뺀다는 것.. / 아이언 최대 비거리 갱신 * 골프입문 6개월 18일차 근래에 연습하면서 느낀 것중에 가장 임팩트가 있었던 날이다. 그동안 백스윙을 계속 잘못하고 있었다. 프로들 흉내를 내느라 왼팔을 쫙 펴고 백스윙을 하니까 상체에 힘을 제대로 빼지 못했던 것이다. 요즘은 다시 탈골스윙, 유상무골프 채널을 계속 돌려보는 중이다. 두 분 모두 공통점이 있는데, (실제로 유상무씨가 나병관프로한테 잠시 레슨 받기도 했었고) 백스윙 할때 억지로 왼팔을 펴지 않는다. 근데 이렇게 해야 비로소 제대로 힘이 빠지는 것을 느낀다. - 왼팔을 펴고 백스윙 :: 아주 일반적이고 기초적인 이 행동 때문에 초심자는 제대로 힘을 뺄수가 없다 순간 깊은 빡침이 차올랐다. 계속 이렇게 백스윙을 해왔으니 힘이 빠질리가 있나.. 유상무씨 최근 스윙을 보면 진짜 상체의 힘을 극.. 2023. 3. 19.
23년2월16일 골프일기 :: 시작은 창대했으나.. / 전반 41타 * QED 연습장 스크린 게임 아웃코스 9홀 첫홀에 버디라니.. 기분 좋은 스타트였다. 보통 시작이 좋지 않고 후반 스코어가 좋은 나로써는 오늘 시작부터 싱글 스코어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확실히 여기 연습장은 게임이 더 어렵고, 점수에 대한 공신력이 높기 때문에 전반에 공이 잘 맞아 나가서 기대를 하게 만들었다. * 8,9번 홀 연속 더블보기 8번홀에서 20m 러프 어프로치에서 실수한게 뼈아프다. 무려 27m나 굴러가면서 반대편 러프로 들어가버렸다. 나는 어프로치를 샌드로 하는데 여긴 피칭으로 셋팅이 되어있어서 이 설정을 바꾸지 아니하면 많이 구른다.. 물론 이런것도 제대로 못챙긴 플레이어의 귀책사유이긴 하나 좀 아쉽다.. 🤔 😂 9번홀은 원래 어려운 홀이었다. 더블을 해도 양파 안한게 다행이다하며 위안.. 2023. 3. 18.
23년2월15일 골프일기 :: 낮고 길게, 배둘레햄 * 골프입문 6개월 15일 차 :: 클럽을 낮고 길게 휘두른다 완벽하게 "휘둘러진다"라는 느낌은 잘 모르겠으나 최근 일주일은 나름대로 힘을 빼고 휘두르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가장 크게 도약한 클럽이 6번 아이언이다 쓸일이 별로 없어서 그냥 잘 안잡는 클럽인데 오늘 한번 쳐보니 의외로 괜찮다?? 2월 8일은 클럽을 있는 힘껏 휘두른 날이다. 그리고 오늘 15일은 적당하게 휘두른 것이다. 그런데 비거리는 오히려 19m가 늘었다. 표본이 적어서 신뢰성이 적은 데이터지만 모든 아이언이 처음 시작한 날에 비해 최소 10m 이상은 비거리가 늘었다. 최근에 강조하고 있는 이미지가 "낮고 길게" 휘두른 다는 것이다. 클럽패스에 대한 주관적인 생각 ● 손과 허벅지 사이를 최대한 가깝게 한다 ● 왼팔은 아래로 최대한 펴.. 2023. 3. 18.
23년2월11일 골프일기 :: 정타에 대한 새로운 발견 (QED후기) * 골프입문 6개월 11일 차 :: QED를 등록하길 잘했다라는 생각.. 월요일에 처음 등록하러 갔을때 리셉션 데스크에 직원이 내게 구력을 물었다. 연습장에 다닌건 3개월이니까, 다른데서 3개월 치고 왔다라고 하니 레슨을 하셔야지요? 하고 다시 되묻길래 저는 그냥 운동삼아 휘두르는 거라서 괜찮습니다라고 했다. 그 순간 서로 마주보고 피식하고 둘다 웃었다. * 기존에 다니던 DK연습장과 QED연습장의 큰 차이를 오늘 새삼 느낀게 있다. 바로 "정타"의 느낌과 "백스핀" 전제조건으로, 어찌되었던 QED가 Dk보다 정확하다는 가정아래서.. QED에서 공을 쳐보고 느낀점을 추가하면 ● QED에서 정타를 맞고 안맞고 비거리 차이가 꽤나 크게 체감이 된다. 때문에 힘을 빼고 정타를 때리는 데 집중하게 된다. ● 드.. 2023. 3. 16.
23년2월9일 골프일기 :: QED 연습장 후기(등록 4일차) * QED에서 연습하고 느낀 점 지난 3개월 동안은 동탄의 DK골프 연습장에서 연습을 했다. 하지만 여기 런치 모니터는 출처를 알수 없는 곳이라.. 신뢰성에 약간 의문이 있었다. QED에서 4일 연습하고 나니 기존 연습장하고 차이를 조금 느끼게 되었다. * DK연습장 VS QED연습장 비교 1. DK연습장이 비거리, 헤드스피드가 10%가량 더 나온다. 드라이버 기준 적당한 힘으로 쳤을때 DK 비거리 : 230-240m QED비거리 : 210-220m QED에서 230m 이상 치려면 몸이든 손이든 팔이든 어디 한군데 힘이 세게 들어가야 한다. 방향성을 보장받는 최대 비거리는 230m 정도 2. DK연습장이 런치앵글이 상당히 낮게 나온다. 7번아이언 런치앵글 DK : 17-20도 QED : 23-26도 특히.. 2023. 3. 16.
23년2월6일 골프일기 :: QED연습장에서 새로운 시작 * 약 보름동안 골프를 쉬었다. 1월 20일에 동탄 DK골프연습장에 마지막으로 가서 연습하고 설 연휴동안은 쉬면서 통영,거제 여행을 다녀왔다. 그리고 이번달 26일에 토익시험 보는것도 준비하고 4월달에는 이사도 가야한다. 백수도 바쁘다.. 🤣🤦 아직도 왼쪽 능형근쪽 통증이 완전히 가시지 않았지만 엥간히 스윙이 가능할거 같아서, 그리고 골프가 너무 치고 싶어서.. 오늘 다시 연습장에 등록했다. 이번엔 6개월이다. 내가 가는 연습장이 1년짜리 멤버쉽은 없어서 6개월로 등록했다. * "정확하다"라는 평가가 아주 우세한 QED연습장에 등록 이사를 가야할 집 근처에 QED연습장이 마침 할인을 씨게 하고 있길래 오늘 바로 가서 등록했다. 일단 주차랑 깔끔한 인테리어는 매우 맘에 든다. 사실 머신에 대한 평가는 의미.. 2023.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