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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골프일기

23년2월18일 골프일기 :: 힘을 뺀다는 것.. / 아이언 최대 비거리 갱신

by *빛나는숲* 2023. 3. 19.

* 골프입문 6개월 18일차

 

근래에 연습하면서 느낀 것중에 가장 임팩트가 있었던 날이다. 그동안 백스윙을 계속 잘못하고 있었다. 프로들 흉내를 내느라 왼팔을 쫙 펴고 백스윙을 하니까 상체에 힘을 제대로 빼지 못했던 것이다.

 

요즘은 다시 탈골스윙, 유상무골프 채널을 계속 돌려보는 중이다.

 

두 분 모두 공통점이 있는데,

(실제로 유상무씨가 나병관프로한테 잠시 레슨 받기도 했었고)

 

백스윙 할때 억지로 왼팔을 펴지 않는다.

근데 이렇게 해야 비로소 제대로 힘이 빠지는 것을 느낀다.

 

- 왼팔을 펴고 백스윙

:: 아주 일반적이고 기초적인 이 행동 때문에 초심자는 제대로 힘을 뺄수가 없다

 

순간 깊은 빡침이 차올랐다.

계속 이렇게 백스윙을 해왔으니 힘이 빠질리가 있나..

 

유상무씨 최근 스윙을 보면 진짜 상체의 힘을 극한으로 뺀듯한 느낌을 받는다.

스윙 폼 보다는 볼 스트라이킹 자체에 온전히 집중한 스윙으로 보인다.

 

- 백스윙의 꼬임은 하체로 느껴야 한다

:: 그동안 왼쪽 등과 팔, 어깨가 당겨지는 텐션을 느끼는게 백스윙인줄 알았는데, 제대로 힘을 뺀 백스윙을 할려면 백스윙 탑에서 텐션이 오른쪽 허벅지와 엉덩이 뒤쪽에 느껴져야 한다.

 

백스윙때 상체에 텐션이 들어가면 힘빼고 스윙하는게 쉽지 않다.


* 다시 요약하면

 

● 백스윙때 왼팔을 펴지 말고 상체에는 꼬임을 느끼면 안되고 하체에서 꼬임을 느껴야 한다.

 

일반적인 상식에 반하는 내용이다.

하지만 이게 결과가 더 좋은 것도 사실이다.

 

진짜..

오랜만에 일보 전진한 느낌이다.


* 당분간 미션은 6번아이언 비거리 150m 만들기

2월17일 6번 아이언

 

어제(17일)는 비거리에 집중해서 스윙을 했다

여태 아이언 롱기스트는 7번 아이언 159m였다.

그 기록을 정말 몇달만에 경신했다.

 

6번아이언 162m

아이언으로 160m를 넘기다니..😱🙈

 
사진 삭제

2월 18일 6번 아이언

오늘은 방향성을 신경쓰고 스윙했다.

 

한동안 아이언 방향성이 정말 안좋았었는데..

드라이버 치듯 비거리를 늘리려고 손목을 너무 많이 썼던 탓인거 같다.

 

내일즘에는 6번으로 150m를 10개 이상 칠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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