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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독학32

23년1월20일 골프일기 :: 아프니까 어프로치다 * 결국은 골프를 칠 수 없을 만큼 큰 부상이 왔다. 지난 토요일 오전에 골프 연습장에 갔다가.. 몇개 치지도 않았는데 왼쪽 능형근과 광배근 전체에 통증을 크게 느껴서 그냥 집으로 돌아와야 했다.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버틴 벌을 받았다. 백스윙을 들 수 없을 만큼의 극심한 통증이 있으므로 내일은 병원 진찰을 받을 예정이고, 골린이의 도전은 잠시 멈춰야 할 것 같다🤦‍♂️😳 이번엔 그냥 완전히 나을때까지 토익시험이나 준비하면서 쉬려고 한다. 당분간 골프일기는 접어두어야 할거 같다.. 그래서 6개월 안에 이븐파를 치겠다는 목표는 못 이룰거 같다. * 아프니까 어프로치다. 이제 진짜.. ㅜㅜㅋ 쉬어야 하는 시간이 왔기 때문에 여기서 더 다치면 정말 골프를 아주 못칠수도 있을것 같은 느낌이라서.. 오늘 연습장을.. 2023. 3. 16.
골린이가 골린이에게 해주고 싶은말.. * 부상의 늪에서 어느정도 탈출하고 다시 골프가 우상향을 시작하는걸 느꼈다. 드라이버 300m 치겠다고 건방떨다가 능형근 부상을 크게 당하고 여지껏 제대로 된 스윙을 하지 못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그 기간동안 힘을 효율적으로 쓰고 컨트롤 할 수 있는 만큼의 힘으로 최대한 비거리를 뽑아내는 방법을 터득하는데 주력했다. 그리고 골프 입문 6개월이 다 되어가는 지금.. 레슨을 받지 않고 스스로 생각하고 실험해본 몇가지 결과들에 대해 기록하고자 한다. 1. 절대 세게 치지 마라. 정타를 때렸을 때 얼마나 공이 잘 가는지 부터 느껴야 한다. 물론 아무리 말해도 듣지 않겠지만.. ㅋㅋ 정타는 생각보다 멀리 간다. 나는 요즘 연습장에서 누가 보면 답답해 죽을지도 모를만큼 세게 안친다. 2. 빨리, 세게 휘두르려고 .. 2023. 3. 15.
23년1월13일 골프일기 :: 라베 갱신! / 블루헤런CC, +1타 * 골프입문 5개월 13일 차 작은 소망중에 하나가 3개월간의 연습장 등록기간이 끝나기 전에 이븐파를 치는 거였는데 오늘 한걸음 다가섰다. 이제 연습장 등록기간이 14일 남았다. 그전에 꼭 이븐파, 언더파 달성하겠다! 이제 적당히 치고, 정확히 치는것에 대한 이해가 더욱더 깊어졌다. 특히, 요즘은 숏아이언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고 있다. 일반적인 파4에서 2온에 성공하려면 9번, 피칭을 내 몸처럼 잘 다루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 여주 블루헤런CC 오늘 처음 게임해보는 필드이고, 그린 난이도가 꽤 높은 편이어서 사실 큰 기대를 안했다. 전반적으로 길지는 않지만 곳곳에 해저드가 있는 마냥 쉽다고는 할 수 없는 필드였다. 수많은 해저드의 유혹을 뿌리치고 벌타 없이 17홀까지 게임 매니지먼트에 신경 썼는데 .. 2023. 3. 15.
23년1월8일 골프일기 :: 버디퍼팅 6개 모두 실패 /안성 에덴블루CC / 82타 * 버디퍼팅만 6개를 놓침.. 안성 에덴블루CC :: 난이도 중 그린 난이도는 매우 쉬운 편이었고 페어웨이는 좁은 홀이 꽤 있었다. 연못도 몇개 있었지만 그냥 전반적으로 어렵지 않는 필드였다. 사실 몸이 회복되면서 슬라이스가 크게 줄었기 때문에 페어웨이가 좁은건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모든 필드의 설계가 그러하듯 드라이버를 200-220정도 치는 일반인들을 위한 페어웨이 벙커가 내 티샷을 쪽쪽 빨아들이는게 더 문제다. 🤦🤣 안성 에덴블루 / 난이도 - 중 / 페어웨이 좁은 홀이 꽤 있다. 노버디로 82타라니.. 이게 좋는건가 나쁜건가.. 오늘 긴 채는 괜찮았다. 하지만 웨지, 9번아이언과 퍼팅이 완전히 난조였다. OB 없음 해저드 1번 드라이버 미스샷 2개 3,5번우드 미스샷 없음 7번아이언 미스샷 1.. 2023. 3. 15.
23년1월7일 골프일기 :: 제일CC에서 설욕전 실패😢 /79타 * 골프입문 5개월 7일차 골프 입문 반년이 지나기 전에 스크린 언더파를 치고 싶은데.. 좀처럼 스코어가 줄지 않는다. 몸 상태가 많이 좋아진데다 새 드라이버를 장만했기 때문에 오늘 지난번에 81타를 쳤던 제일CC에서 다시 한번 설욕전을 가졌다. 사실 지난번에 드라이버 없이 낸 성적이라서 오늘은 드라이버를 치면 이븐파도 가능하겠다라고 망상을 했었는데... 😱🥲 결과는 2타 줄인 79타에 그쳤다.. 😳 확실히 스코어에 대한 욕심이 생기면서 미스샷이 많이 늘었다. 이게 요즘의 내 가장 큰 문제다. 내 스스로 생각할때 남들보다 빠르게 스코어를 줄일 수 있었던 최고의 장점은 미스샷이 없다는 거였다. 그냥 실력이 모자라서 온그린 못하고 벙커에 빠지고 이런거 말고 뒤땅, 탑핑으로 한타씩 날리고 OB, 해저드로 벌타.. 2023. 3. 15.
23년1월3일 골프일기 :: 다시 드라이버 연습 시작!! (feat. 어택앵글) * 골프입문 5개월 3일 차 오늘은 통증이 많이 좋아져서 오랜만에 드라이버를 들고 50% 정도의 힘으로만 스윙을 해봤다. 그리고 그걸 촬영해서 분석해 보았다. 다른 골퍼들도 함께 나의 문제점을 찾고 지적질하며 화기애매한 인터넷 라이프를 즐겼으면 한다. 사실 오늘 포스팅은 나름 중요한 내용이니까 골퍼들 스스로 자신의 어택앵글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면 도움이 될것 같다. 오늘의 주안점은 며칠전에 포스팅 했던 어택앵글이다. 22년12월30일 골프일기 :: 드라이버 살살쳐도 멀리?? 그 비결을 찾았다! 확실히 어택앵글을 (+)로 지키려는 마음가짐으로 스윙을 하니까 볼스피드에 비해서 비거리가 15m정도는 늘어난거 같다. 그리고 재밌는 사실은 슬라이스가 확 줄었다는 것이다. "상향타격을 하려는 노력이 깍아치는걸 방.. 2023. 3. 15.
22년12월31일 골프일기 :: 새로운 드라이버 구매! * 무거운 드라이버는 도저히 못쓰겠다. 두달정도 전에 당근에서 구매한 테일러메이드 SLDR460 10도, 57S 드라이버 테일러메이드 SLDR460 2014년 출시로 알고있는데, 워낙 오래전 모델이라 상세한 스펙을 구하기가 힘들다. 스펙상 10도 무게는 305g이지만 더 무거운거 같다. 아무튼 무겁다. 그냥 이상하게 안 휘둘러진다. 나랑 안맞는거 같다. * 당근을 할까 하다가 저렴한 신품을 구매하기로 함 나의 선택은 니켄트 드라이버! 신품가격이 무려 109,000원!! 하하. 중고 클럽이랑 큰 차이가 없다. R이냐 SR이냐 두고 잠시 고민했지만 역시 가볍고 휘두르기 편한게 최고! 샤프트 강도 R로 선택했다!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공이 좀 잘 뜨는 .. 2023. 3. 15.
22년12월30일 골프일기 :: 드라이버 살살쳐도 멀리?? 그 비결을 찾았다! * 내 지금의 최대 관심사는 비거리보다 힘성비! 살살쳐도 멀리 나가는 요령이다. 연습장에서 있는 힘껏 공을 패던 시절이 있었다. 그렇게 심각하게 부상을 당하고 등, 어깨, 허리, 팔꿈치, 손목, 무릎 진짜 안아픈 곳이 없게 되고 나니.. 풀스윙에 입스가 왔다 ㅋㅋㅋ - 부상전 드라이버 헤드스피드 평균 47-49m/s 비거리 240-270m - 현재 드라이버 헤드스피드 평균 평균 36-40m/s 비거리 180-200m 초속40이상 내려면 통증을 감수해야 하기때문에 38정도로 치고 있는데.. 사실 이게 치는게 치는게 아니다. 쉬는게 나을텐데 몸은 이미 연습장에 가있다. 그래도 이 부상이 가시기만 한다면 한번쯤 천천히 쳐보는 기간을 가지는 거 자체는 매우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예전 처럼 휘두를 수 없을까.. 2023. 3. 15.
22년12월22일 골프일기 : 무겁고, 긴채에 약하다. * 골프입문 4개월 22일 차. 오늘은 이것저것 많은 깨달음이 있었다. 나와 비슷한 곤경에 처한 사람이라면 도움이 될거라고 믿는다. * 슬라이스가 꼭 내 스윙의 문제만은 아니었다. /부상을 당하고 나서 깨달은 것 어깨와 등 부상으로 아직도 제대로된 스윙을 못하고 있다. 그리고 부상을 당하고 난 다음에 드라이버, 3번우드, 4번유틸 이 세 클럽만 유독 슬라이스가 심하게 난다. 그리고 5번아이언 이건 간간히 슬라이스가 난다. ::긴 클럽은 슬라이스가 나기 쉽다. 그럼 ,4번 유틸은 짧은데 왜 슬라이스가 나느냐? 무거운 채도 슬라이스가 나기 쉽다. 부상으로 힘을 제대로 쓰지못하니 결국 근력이 부족하면 슬라이스가 난다는 깨달음 * 드라이버 방향성을 잡으려고 샤프트 강도를 높이면 슬라이스가 더 심해진다. 내가 그.. 2023. 3. 14.
22년12월17일 골프일기 : 나쁜스윙은 없다 아픈스윙만 있을뿐. * 골프를 시작하고 과음을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다음날 좋은 컨디션으로 골프연습을 해야 하니까 ㅋㅋㅋ 사실 거의 술을 끊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늦은 나이에 찾은 내 재능? 이랄까 내가 잘할 수 있는 이걸 조금 더 오래 즐기고 싶다. 물론 골프를 잘친다는 기준은 매우 주관적인거지만.. 나는 지금 내 골프에 만족한다. * 나는 내 갈길을 간다. 학창시절에도 학원이나 과외를 받은적이 없는데.. 성인이 되어서 피아노, 영어도 그냥 혼자 공부하고 연습했다 그리고 결과를 내는건, 내 인생의 일부가 되는건.. 돈주고 배우는게 아니고 오랜시간 꾸준히 하느냐이다. 인생이 걸려있던 학업도 스스로 했는데 굳이 취미생활하는데 돈주고 레슨까지 받아야할 이유를 나는 모르겠다. 물론 남들이 더 잘치고 싶어서 레슨 받는거에 대해서.. 2023.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