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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골프일기

23년1월7일 골프일기 :: 제일CC에서 설욕전 실패😢 /79타

by *빛나는숲* 2023. 3. 15.

* 골프입문 5개월 7일차

 

골프 입문 반년이 지나기 전에 스크린 언더파를 치고 싶은데.. 좀처럼 스코어가 줄지 않는다.

 

몸 상태가 많이 좋아진데다 새 드라이버를 장만했기 때문에 오늘 지난번에 81타를 쳤던 제일CC에서 다시 한번 설욕전을 가졌다.

 

사실 지난번에 드라이버 없이 낸 성적이라서 오늘은 드라이버를 치면 이븐파도 가능하겠다라고 망상을 했었는데... 😱🥲

결과는 2타 줄인 79타에 그쳤다.. 😳

 

확실히 스코어에 대한 욕심이 생기면서 미스샷이 많이 늘었다.

이게 요즘의 내 가장 큰 문제다.

 

내 스스로 생각할때 남들보다 빠르게 스코어를 줄일 수 있었던 최고의 장점은 미스샷이 없다는 거였다.

 

그냥 실력이 모자라서 온그린 못하고 벙커에 빠지고 이런거 말고

뒤땅, 탑핑으로 한타씩 날리고 OB, 해저드로 벌타 받고 하는일이 부상전에는 거의 없었다.

그런데 요즘은 꼭 몇개씩 어이없는 미스샷을 한다

🤦😡

이게 다 스코어 욕심 때문에 힘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오늘은 OB가 없었으나 버디도 1개밖에 없었다.

대신 마지막홀에서 탑볼치고 거리가 애매해져서 해저드에 빠지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했다.

더블보기도 한번 안했는데

막홀에 트리플이라니.. ㅋㅋㅋ

진짜 다마수 못속인다는 말만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오늘은 버디퍼팅을 많이 놓쳤는데 버디는 하늘이 점지해 주는거라 나는 파 세이브만 하면 크게 버디에 집착하지는 않는다.

 

전후반 스코어 차이가 점점 커지는 것도 문제다.

제일CC에서 설욕전 / 79타 /마지막홀 트리플 보기가 뼈아프다

 


* 드라이버 비거리는 210m 까지 회복

 

50퍼에서 70퍼 정도까지 힘을 쓸 수 있게 되면서 비거리가 210m까지 회복이 되었다.

 

하지만 70퍼 힘으로 여러개 치니까 살짝 통증이 다시 느껴졌다.

아마도 다시는 예전처럼 300m 친다고 까불지는 못할거 같다.

그래도 250m 까지는 회복을 해야하는데.. 🥲🥺

문제는 겁이 나니까 채를 던지질 못한다.

확 뿌려서 던져버려야하는데 요즘은 그냥 몸통스윙에 가깝다.

손목의 스냅을 최우선으로 추구하는 나로써는 난감할 수밖에 없다.

 

요즘은 5번우드가 잘맞으면 190m 이상 나간다. 방향성은 드라이버보다 훨씬 좋고

이제 나의 시그니쳐 클럽이 샌드웨지에서 5번우드로 바뀔만큼 요즘 5번우드가 열일 하고 있다.

그래서 굳이 드라이버 더 노력해야 하나.. 싶기도 하다.

 

3번우드는 나에게도 버리는 카드가 될것인가..

연습때는 그냥저냥 치는데 게임하면 미스샷의 주범이다🤦

 

예전에는 게임할때 미스샷나도 계속 도전했는데.. 이제 스코어 욕심나서 잘 못치는 채는 안 집어들게 되더라...

이러지 말자 될때까지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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