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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골프일기

23년1월8일 골프일기 :: 버디퍼팅 6개 모두 실패 /안성 에덴블루CC / 82타

by *빛나는숲* 2023. 3. 15.

* 버디퍼팅만 6개를 놓침..

 

안성 에덴블루CC

:: 난이도 중

 

그린 난이도는 매우 쉬운 편이었고

페어웨이는 좁은 홀이 꽤 있었다.

연못도 몇개 있었지만

그냥 전반적으로 어렵지 않는 필드였다.

 

사실 몸이 회복되면서 슬라이스가 크게 줄었기 때문에 페어웨이가 좁은건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모든 필드의 설계가 그러하듯 드라이버를 200-220정도 치는 일반인들을 위한 페어웨이 벙커가 내 티샷을 쪽쪽 빨아들이는게 더 문제다.

🤦🤣


안성 에덴블루 / 난이도 - 중 / 페어웨이 좁은 홀이 꽤 있다.

노버디로 82타라니..

이게 좋는건가 나쁜건가..

 

오늘 긴 채는 괜찮았다.

하지만 웨지, 9번아이언과 퍼팅이 완전히 난조였다.

 

OB 없음

해저드 1번

 

드라이버 미스샷 2개

3,5번우드 미스샷 없음

7번아이언 미스샷 1개

9번아이언 미스샷 3개

 

투샌드웨지 1번

쓰리퍼팅 1번

버디퍼팅 6개 실패 🤦‍♂️

 


* 드라이버 미스샷은 그냥 거리가 안나왔을뿐 방향에 문제는 없었다.

 

전반적으로 7번아이언 이상 클럽들은 선방했으나, 짧은 클럽들이 반란을 일으킨 날이었다🙄

 

버디퍼팅 6개를 모두 실패하고 파로 마무리 되었으며 그중 1개는 쓰리퍼팅, 보기로 마무리했다.

 

역시 오늘도 다마수는 못속인다는 진리.. 😳

 


* 가끔식 숏 아이언이 훅이 날때가 있다.

 

7번부터 드라이버까지는 약간 스트롱 그립으로 잡는다.

8,9, 피칭은 뉴트럴하게 잡고

샌드는 살짝 위크로 잡는다.

 

이게 부상전까지 나의 그립 전략이었다.

하지만 부상으로 제대로된 스윙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일정한 기준없이 그날그날 영점에 맞춰서 한동안 스윙을 했다.

 

부상에서 회복되면서 다시 이전 스윙으로 돌아가고 있으니까 숏아이언을 스트롱하게 잡으면 바로 훅이 난다.

 

특히 오늘 9번 아이언 칠일이 많았는데 계속 훅이 났다.

 

다음주는 숏아이언 집중 연습 구간으로 지정한다.

 


* 좀처럼 돌아오지 않는 드라이버 헤드스피드

 

오늘은 어제보다 더 세게 휘둘러봤다.

헤드스피드가 42이상 넘어가지 않는다.

 

휘두를때 어떤 심리적 장벽 같은게 느껴져서 마음껏 휘두르지 못한다.

그래서 힘이 들어가고 여지없이 슬라이스가 난다.

 

40정도 까지의 헤드스피만 컨트롤 가능하다.

그래서 이 스피드로 210m 전후로 최대한 정타로 거리를 뽑았다.

 

예전처럼 230m 이상 보장이 되어야 확실히 게임이 쉬워진다는걸 체감했다.

이래서 사람들이 비거리비거리 하는건가 싶기도 하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드라이버 외에 영역에서도 타수를 줄일 방법은 많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다.

 

내가 최고 스코어를 기록했을때를 기억해보면 아이언 세컨샷과 퍼팅이 기가막히게 잘 들어가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어쨋든 계속 조금씩 좋아지고 있으니..조급해 하지말고 다른 문제점들을 해결하는데 힘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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