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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골프일기

23년1월2일 골프일기 :: 오랜만에 게임, 제일CC/ 81타

by *빛나는숲* 2023. 3. 15.

* 골프입문 5개월 2일차

 

이번달로 골프 입문 6개월 차.

사실 지난달은 부상때문에 뭐 제대로 해본게 없다.

그냥 공이 치고 싶어서 연습장을 쉬지 못한 것일 뿐..

 

이제 확실히 정체기가 왔다.

하루가 다르게 골프가 늘어가던 시기는 지났다는 것이다.

 

이쯤에서 내가 신경써야 할일은 기본기로 되돌아 가는 것이다.

제대로 된 기본기와 자세교정

이것이 이번달의 과제이다.

 


 

* 오랜만에 게임을 했다.

 

안산 제일CC :: 연습장에 코스중에 가장 쉬운 코스 중 하나.

 

확실히 내가 쳐본 필드중에서 제일 쉬운거 같다.

앞으로 몸풀기 할때나 우울할때는 여기서 게임을 하면 좋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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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제일CC / 매우 쉬움

드라이버, 3번우드, 5번유틸은 치지 않고

 

티샷과 세컨샷을 거의 5번우드로 했다.

5번우드도 세게 치지 못하고 비거리가 160-170m 정도에 머물렀다.

확실히 5번우드 방향성이 많이 좋아졌다.

반대로 이렇게 쳐도 싱글 스코어가 나올만큼 제일CC 필드가 쉬운 필드이다.

좀 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이븐, 언더파 가능한 필드일 거 같다.

 

생각해보니 실제 사용한 클럽이

5번우드

7,9번 아이언

S웨지

퍼터

이렇게 5개 클럽만 쓴거같다.

 

파 이상을 기록한 홀에서는 거의 5번우드 세컨샷이 온그린 된거라고 보면 된다.

전반적으로 비거리가 짧은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역시 퍼팅과 어프로치가 나를 배신하지 않았다.

 

전반 스코어를 37타로 마쳐서 오늘 라베를 갱신하나.. 기대감을 주었지만

역시 다마수는 속일 수가 없는거다. ㅋㅋㅋ

 

특히 14번홀 이후 막판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인건 매우 아쉬운 점이다.

13번홀까지의 흐름을 잘 이어갔다면 충분히 70타대로 끝낼 수 있었다.

 

아직은 부상으로 비거리를 낼 수 없지만

그래서 요즘은 세게치는 방법 자체를 잃어버린 듯 해보이지만.. ㅡㅡㅋ

그 만큼 모든 클럽의 방향성이 좋아졌다.

 

비거리와 방향성은 역시 동시에 잡기가 힘든 트레이트오프 관계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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