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12월22일 골프일기 : 무겁고, 긴채에 약하다.

* 골프입문 4개월 22일 차.

 

오늘은 이것저것 많은 깨달음이 있었다.

나와 비슷한 곤경에 처한 사람이라면

도움이 될거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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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라이스가 꼭 내 스윙의 문제만은 아니었다.

/부상을 당하고 나서 깨달은 것

어깨와 등 부상으로 아직도 제대로된 스윙을 못하고 있다.

그리고 부상을 당하고 난 다음에

 

드라이버,

3번우드,

4번유틸

 

이 세 클럽만 유독 슬라이스가 심하게 난다.

그리고

 

5번아이언

이건 간간히 슬라이스가 난다.

::긴 클럽은 슬라이스가 나기 쉽다.

 

그럼 ,4번 유틸은 짧은데 왜 슬라이스가 나느냐?

무거운 채도 슬라이스가 나기 쉽다.

 

부상으로 힘을 제대로 쓰지못하니

결국 근력이 부족하면 슬라이스가 난다는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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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이버 방향성을 잡으려고 샤프트 강도를 높이면 

슬라이스가 더 심해진다.

 

내가 그런 경우다.

R샤프트를 썼는데 슬라이스가 너무 심해서

S샤프트 드라이버로 교체하였다.

 

슬라이스가 더 심해졌다.

 

기존의 내 슬라이스는 페이드성이었는데

이제 푸쉬슬라이스가 난다.

 

내 드라이버 헤드 스피드는 몸이 온전할때 46-48m/s 정도였다.

그런데 지금은 41-42m/s 정도로 많이 떨어진 상태다.

S샤프트를 감당할 수 없는..

 

거기다 SLDR460 드라이버는 유독 헤드 무게가 더 무겁다. 힘에서 밀리니까 슬라이스가 더 심하게 난다.

베이스볼 그립을 잡으면 바로 슬라이스가 덜난다.

그래도 아주 안나는게 아니기때문에 스윙의 문제도 같이 안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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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거운 클럽도 슬라이스가 난다.

 

4번 유틸은 내게 가장 자신있는 클럽이었다.

그런데 요즘 4번유틸만 치면 슬라이스가 난다.

 

처음에는 멘붕이왔다.

어째서..

믿었던 4번유틸이 나를 배신하느냐?

 

그런데 살살 치면 슬라이스가 안난다.

여기서 또 깨달음을 얻었다.

 

드라이버는 아무리 살살쳐도 슬라이스난다.

이건 내 스윙의 문제다.

 

그런데 4번유틸은 살살치면 슬라이스가 나지 않는다

부상때문에 클럽이 무거워져서 내 근력이밀리고 있는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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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번우드는 정말 많이 좋아졌다.

 

165-170m 가 남았을때

 

나는 아이언이 5번까지만 있다.

그리고 이건 내게 5번 아이언 거리여야 하지만 5번아이언은 아직 서툴다.

 

적당히 노멀하게 5번우드를 치면 165m 똑바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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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윙웨이트가 안맞아도 슬라이스가 난다.

 

5번우드 샤프트 S

4번유틸 샤프트 R

 

비슷한 무게인데 5번우드는 좀 세게쳐도 슬라이스가 안나는데 왜 4번유틸은 슬라이스가 나는가?

 

5번우드를 들면 플라스틱 막대기 끝에 헤드가 달려있는 것 처럼 샤프트 무게가 잘 느껴지지 않는다.

4번유틸은 그냥 무겁게 느껴진다.

 

웃긴건 5번우드가 샤프트 강도가 더 세다.

스윙웨이트가 어떤의미인지 깨달았다.

 

피팅을 왜 하는지도 깨달았다.

 

하지만 그냥 실력이 따라준다면 아무거나 줘도 잘 칠거 같기도 하다.

내가 실력이 없으니까 이런 변수들의 영향을 받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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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는 근력, 해결책도 근력

 

골프는 힘으로 치는게 아니다?

이 명제는 참인지 거짓인지 두고 다툼의 여지가 많을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힘이 세면 골프 스윙에 유리하다

이 명제를 거짓이라고 우길 사람은 없다.

 

그럼 수학적 논리에 의해서

골프는 힘으로 친다는 명제도 참이된다.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골프 잘치고 싶으면 근력운동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