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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린이24

골린이가 골린이에게 해주고 싶은말.. * 부상의 늪에서 어느정도 탈출하고 다시 골프가 우상향을 시작하는걸 느꼈다. 드라이버 300m 치겠다고 건방떨다가 능형근 부상을 크게 당하고 여지껏 제대로 된 스윙을 하지 못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그 기간동안 힘을 효율적으로 쓰고 컨트롤 할 수 있는 만큼의 힘으로 최대한 비거리를 뽑아내는 방법을 터득하는데 주력했다. 그리고 골프 입문 6개월이 다 되어가는 지금.. 레슨을 받지 않고 스스로 생각하고 실험해본 몇가지 결과들에 대해 기록하고자 한다. 1. 절대 세게 치지 마라. 정타를 때렸을 때 얼마나 공이 잘 가는지 부터 느껴야 한다. 물론 아무리 말해도 듣지 않겠지만.. ㅋㅋ 정타는 생각보다 멀리 간다. 나는 요즘 연습장에서 누가 보면 답답해 죽을지도 모를만큼 세게 안친다. 2. 빨리, 세게 휘두르려고 .. 2023. 3. 15.
23년1월13일 골프일기 :: 라베 갱신! / 블루헤런CC, +1타 * 골프입문 5개월 13일 차 작은 소망중에 하나가 3개월간의 연습장 등록기간이 끝나기 전에 이븐파를 치는 거였는데 오늘 한걸음 다가섰다. 이제 연습장 등록기간이 14일 남았다. 그전에 꼭 이븐파, 언더파 달성하겠다! 이제 적당히 치고, 정확히 치는것에 대한 이해가 더욱더 깊어졌다. 특히, 요즘은 숏아이언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고 있다. 일반적인 파4에서 2온에 성공하려면 9번, 피칭을 내 몸처럼 잘 다루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 여주 블루헤런CC 오늘 처음 게임해보는 필드이고, 그린 난이도가 꽤 높은 편이어서 사실 큰 기대를 안했다. 전반적으로 길지는 않지만 곳곳에 해저드가 있는 마냥 쉽다고는 할 수 없는 필드였다. 수많은 해저드의 유혹을 뿌리치고 벌타 없이 17홀까지 게임 매니지먼트에 신경 썼는데 .. 2023. 3. 15.
23년1월8일 골프일기 :: 버디퍼팅 6개 모두 실패 /안성 에덴블루CC / 82타 * 버디퍼팅만 6개를 놓침.. 안성 에덴블루CC :: 난이도 중 그린 난이도는 매우 쉬운 편이었고 페어웨이는 좁은 홀이 꽤 있었다. 연못도 몇개 있었지만 그냥 전반적으로 어렵지 않는 필드였다. 사실 몸이 회복되면서 슬라이스가 크게 줄었기 때문에 페어웨이가 좁은건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모든 필드의 설계가 그러하듯 드라이버를 200-220정도 치는 일반인들을 위한 페어웨이 벙커가 내 티샷을 쪽쪽 빨아들이는게 더 문제다. 🤦🤣 안성 에덴블루 / 난이도 - 중 / 페어웨이 좁은 홀이 꽤 있다. 노버디로 82타라니.. 이게 좋는건가 나쁜건가.. 오늘 긴 채는 괜찮았다. 하지만 웨지, 9번아이언과 퍼팅이 완전히 난조였다. OB 없음 해저드 1번 드라이버 미스샷 2개 3,5번우드 미스샷 없음 7번아이언 미스샷 1.. 2023. 3. 15.
23년1월7일 골프일기 :: 제일CC에서 설욕전 실패😢 /79타 * 골프입문 5개월 7일차 골프 입문 반년이 지나기 전에 스크린 언더파를 치고 싶은데.. 좀처럼 스코어가 줄지 않는다. 몸 상태가 많이 좋아진데다 새 드라이버를 장만했기 때문에 오늘 지난번에 81타를 쳤던 제일CC에서 다시 한번 설욕전을 가졌다. 사실 지난번에 드라이버 없이 낸 성적이라서 오늘은 드라이버를 치면 이븐파도 가능하겠다라고 망상을 했었는데... 😱🥲 결과는 2타 줄인 79타에 그쳤다.. 😳 확실히 스코어에 대한 욕심이 생기면서 미스샷이 많이 늘었다. 이게 요즘의 내 가장 큰 문제다. 내 스스로 생각할때 남들보다 빠르게 스코어를 줄일 수 있었던 최고의 장점은 미스샷이 없다는 거였다. 그냥 실력이 모자라서 온그린 못하고 벙커에 빠지고 이런거 말고 뒤땅, 탑핑으로 한타씩 날리고 OB, 해저드로 벌타.. 2023. 3. 15.
23년1월4일 골프일기 :: 골프 중 부상과 통증, 다이어트 효과 * 골프입문 5달 4일차 성인이 되고나서 술독에 빠져 살며 그동안 세상 게으르게 살아온 나는 몸 움직이는 걸 아주 매우 몹시 귀찮아했기 때문에 딱히 다칠일이 없었다. 다만 살이 많이 쪘었을 뿐.. 돌이켜보면 학창시절 매일 같이 공놀이를 할때는 부상을 달고 살긴 했던거 같다. 골프를 시작하고 좋은 점도 많지만 지속적인 부상으로 계속 통증에 시달리는 것도 사실 오늘은 이 부분에 대해서 기록을 하고자 한다. 골프 치면서 몸에 통증이나 문제가 생겼던 것들을 정리한다. * 생각보다 어마 무시한 다이어트 효과 일반적인 견해와 달리.. 생각보다 골프 스윙은 운동량이 많다. 나는 매일 2시간씩 연습장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식단은 딱히 신경쓰지 않으나 술 만큼은 확실히 줄였다. 먹는양은 똑같다. 나는 무지막지하게 많.. 2023. 3. 15.
22년12월20일 골프일기 : 왼팔로 그만 치고 싶다, 왼손잡이 우타는 베이스볼 그립 * 골프입문 4개월 하고 20일 째 어케 요즘 되려 실력이 역성장하는 기분이다. 며칠째 싱글 스코어를 못 만들고 있다. 금주는 4번유틸과 5번우드 연습에 집중할 것이다. 150m 미터까지는 7번아이언으로 커버하고 150-200m까지 4번유틸과 5번우드로 커버하겠다. 200m이상은 3번우드로 치고 드라이버는 당근하련다 3,5번 우드 4번유틸 7,8,9아이언 P,S,S (2개의 샌드웨지) 퍼터 이렇게 10개 클럽이지만 9클럽 골퍼 * 겨우 부상에서 회복 되었으나 또 다시 통증 오늘 아침에 눈을 떳을 때만해도 왼쪽 날개뼈 쪽 능형근과 겨드랑이쪽 견갑거근의 통증이 많이 사라졌었다. 하지만 연습장에서 2시간 정도 치고 온 지금 다시 통증에 도졌다. 이 통증은 다른 이유가 없다. 공을 왼팔로 치기 때문이다. 그리고.. 2023. 3. 14.
22년12월15일 골프일기 : 5번우드 199m 달성 * 180-200 거리에 칠게 없다. 아니 칠 수 없다. 3번우드는 정타율이 너무 떨어져서 자신감이 없다. 연습장, 스크린에서는 칠 수 있겠지만.. 만약 필드에서 그린까지 190m 남았을때 나는 어떤 클럽을 들까? 라고 생각을 해보았다. 적어도 뱀샷, 뒤땅은 나지 않는 5번우드를 선택할 것이다. 나에겐 5번우드의 클럽길이가 한계인거 같다. 그거보다 긴 채를 잡으면 스윙이 꼬인다. 정타율이 급격하게 떨어진다. 5번우드는 처음 이 채를 샀을때부터 잘쳤다. 연습장에서 처음 이 채를 쳤을때도 150m는 넘게 나왔던거 같다. 우드가 클럽을 던지기 제일 쉽다. 그래서 맞는 손맛이 너무 좋다. 3번우드를 구매한지 한달 정도 지났는데.. 3번우드가 없어서 살까말까 고민할때.. 5번우드로 150-160m을 보냈으니까 3.. 2023. 3. 14.
22년12월14일 골프일기 : 공이 안맞는 날 * 하루에 2게임씩 연습장에 모든 필드를 돌기로 했다. 능형근과 견갑거근의 통증이 심해져서 오늘은 1게임만 하기로 했다. * 게임 전 제일 못치는 5번 아이언 연습 전반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다. 그래서 더더욱 살살 치기로 했다. - 5번 아이언 잘 맞았을때 140m를 가고, 대부분은 정타가 나오지 않아 죽는 공을 만드는 5번 아이언 내가 제일 자신없는 클럽이다. 그래서 게임중에 140m 거리가 나오면 무조건 5번 아이언으로 친다. 나는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 상남자니까.. ㅋ 요즘 5번 아이언 연습을 하고 있다. 사실 5번 아이언을 못치는 이유는 그만큼 연습을 많이 안해서겠다. 왜냐하면 7번으로도 140m를 칠 수 있는데 굳이.. 어제 오늘 5번 아이언 연습에 주력 했다. 풀스윙 하지 않고 3/4 스.. 2023. 3. 14.
골린이에서 스크린 싱글까지 2달동안의 변화 * 2달전에는 드라이버만 60타를 쳤다. 나는 골프치기 안좋은 환경속에 살고 있다. 부모님도 골프를 쳐본적이 없으시고 주변에 아무도 골프를 치지 않는다. 사실 골프를 평생 칠 생각이 없었다. 내 기준에서 아주 비싼 값을 치뤄야 하는 취미생활이고 나는 왼손잡이라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기때문에 굳이 우타석에서 억지로 공을 맞추려는 노력은 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골프를 치지 않았으면 평생 후회할 뻔했다. 솔직히 레슨도 한번 안받고 여기까지 단기간에 성장할 수 있었던건 뭔가 골프에 재능이 있다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데 이런 재능을 발휘해보지 못하고 죽는건 너무 억울하지 않을까.. 요즘은 오히려 빨리 시작하지 못한걸 후회한다 ㅋㅋㅋ * 스크린은 총 4번 가봤다. 골프 시작하고 안치는 친구랑 .. 2023. 3. 14.
나는 드라이버를 치지 않기로 했다. * 골프의 4가지 영역 야구에서 타자는 공격, 수비, 주루 3가지 영역이 있듯이 골프에서는 드라이버, 아이언, 어프로치, 퍼팅 4가지 영역이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는 내 능력치 (★10개 만점기준) 드라이버 ★ 아이언 ★★★ 어프로치 ★★★★ 퍼팅 ★★★ 드라이버 비거리를 늘려놓으면 방향은 쉽게 잡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아이언은 특별한 연습 없이도 거의 똑바로 나가는 편이기 때문에 그런데 역시 세상은 쉽지 않다. 드라이버 연습하다 지치고 부상까지 심하게 당해서 나는 오늘부터 드라이버를 포기하기로 했다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가 250m에 달하기 때문에 사실 그동안 포기하기가 쉽지 않았다. 툭쳐도 200m는 넘어갔기 때문에 근데 그것도 라운드 초반 이야기다 후반에 가면 여지없이 욕심이 나고.. 2023.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