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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골프일기61

23년2월11일 골프일기 :: 정타에 대한 새로운 발견 (QED후기) * 골프입문 6개월 11일 차 :: QED를 등록하길 잘했다라는 생각.. 월요일에 처음 등록하러 갔을때 리셉션 데스크에 직원이 내게 구력을 물었다. 연습장에 다닌건 3개월이니까, 다른데서 3개월 치고 왔다라고 하니 레슨을 하셔야지요? 하고 다시 되묻길래 저는 그냥 운동삼아 휘두르는 거라서 괜찮습니다라고 했다. 그 순간 서로 마주보고 피식하고 둘다 웃었다. * 기존에 다니던 DK연습장과 QED연습장의 큰 차이를 오늘 새삼 느낀게 있다. 바로 "정타"의 느낌과 "백스핀" 전제조건으로, 어찌되었던 QED가 Dk보다 정확하다는 가정아래서.. QED에서 공을 쳐보고 느낀점을 추가하면 ● QED에서 정타를 맞고 안맞고 비거리 차이가 꽤나 크게 체감이 된다. 때문에 힘을 빼고 정타를 때리는 데 집중하게 된다. ● 드.. 2023. 3. 16.
23년2월10일 골프일기 :: QED에서 한판 / 전반 43타 * 골프입문 6개월 10일 차 오늘은 영 공이 맞지 않는다. 계속 훅나고 비거리도 확 줄고.. 뭔가 제대로 되지 않는날이었다. 그래서 긴장감을 다시 주기위해서 게임을 해봤다. 확실히 이전 연습장보다 게임이 어렵다. * QED에서 처음으로 스크린 게임을 해봤다. Hores shoe :: 이게 필드 이름인가?? 전반 :: +7타 여긴 시간을 많이 안줘서 하루에 한게임을 다 하기가 힘들다. 그래서 오늘은 전반 라운드만 라운딩했다. 내일 다시 이어서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전반 43타 / 오랜만에 하는 게임치고는 만족 골프에 전반적으로 슬럼프가 왔다. 훅이 미친듯이 났다. 도무지 일정한 샷이 나오지 않고 비거리도 많이 줄었다. 인생이 그렇다. 잘될때도 있고, 대부분의 시간은 잘 안되는 고통의 연속이다.. 일.. 2023. 3. 16.
23년2월9일 골프일기 :: QED 연습장 후기(등록 4일차) * QED에서 연습하고 느낀 점 지난 3개월 동안은 동탄의 DK골프 연습장에서 연습을 했다. 하지만 여기 런치 모니터는 출처를 알수 없는 곳이라.. 신뢰성에 약간 의문이 있었다. QED에서 4일 연습하고 나니 기존 연습장하고 차이를 조금 느끼게 되었다. * DK연습장 VS QED연습장 비교 1. DK연습장이 비거리, 헤드스피드가 10%가량 더 나온다. 드라이버 기준 적당한 힘으로 쳤을때 DK 비거리 : 230-240m QED비거리 : 210-220m QED에서 230m 이상 치려면 몸이든 손이든 팔이든 어디 한군데 힘이 세게 들어가야 한다. 방향성을 보장받는 최대 비거리는 230m 정도 2. DK연습장이 런치앵글이 상당히 낮게 나온다. 7번아이언 런치앵글 DK : 17-20도 QED : 23-26도 특히.. 2023. 3. 16.
23년2월6일 골프일기 :: QED연습장에서 새로운 시작 * 약 보름동안 골프를 쉬었다. 1월 20일에 동탄 DK골프연습장에 마지막으로 가서 연습하고 설 연휴동안은 쉬면서 통영,거제 여행을 다녀왔다. 그리고 이번달 26일에 토익시험 보는것도 준비하고 4월달에는 이사도 가야한다. 백수도 바쁘다.. 🤣🤦 아직도 왼쪽 능형근쪽 통증이 완전히 가시지 않았지만 엥간히 스윙이 가능할거 같아서, 그리고 골프가 너무 치고 싶어서.. 오늘 다시 연습장에 등록했다. 이번엔 6개월이다. 내가 가는 연습장이 1년짜리 멤버쉽은 없어서 6개월로 등록했다. * "정확하다"라는 평가가 아주 우세한 QED연습장에 등록 이사를 가야할 집 근처에 QED연습장이 마침 할인을 씨게 하고 있길래 오늘 바로 가서 등록했다. 일단 주차랑 깔끔한 인테리어는 매우 맘에 든다. 사실 머신에 대한 평가는 의미.. 2023. 3. 16.
23년1월20일 골프일기 :: 아프니까 어프로치다 * 결국은 골프를 칠 수 없을 만큼 큰 부상이 왔다. 지난 토요일 오전에 골프 연습장에 갔다가.. 몇개 치지도 않았는데 왼쪽 능형근과 광배근 전체에 통증을 크게 느껴서 그냥 집으로 돌아와야 했다.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버틴 벌을 받았다. 백스윙을 들 수 없을 만큼의 극심한 통증이 있으므로 내일은 병원 진찰을 받을 예정이고, 골린이의 도전은 잠시 멈춰야 할 것 같다🤦‍♂️😳 이번엔 그냥 완전히 나을때까지 토익시험이나 준비하면서 쉬려고 한다. 당분간 골프일기는 접어두어야 할거 같다.. 그래서 6개월 안에 이븐파를 치겠다는 목표는 못 이룰거 같다. * 아프니까 어프로치다. 이제 진짜.. ㅜㅜㅋ 쉬어야 하는 시간이 왔기 때문에 여기서 더 다치면 정말 골프를 아주 못칠수도 있을것 같은 느낌이라서.. 오늘 연습장을.. 2023. 3. 16.
23년1월18일 골프일기 :: 바디스윙 vs 암스윙 * 골프입문 5개월 18일 째 지난 일요일도 연습을 쉬고 어제 화요일도 연습을 쉬고.. 답답하다 ㅜㅜ 언제쯤 나을려나..😢😅 골프 연습을 할 수는 없지만, 스윙 연구도 게을리 할 수도 없다. 요즘 즐겨 보는 레슨 중에 하나.. 유준상프로! 👍 나는 이렇게 큰 숲으로 안내해주고 아웃라인을 잡아주는 강의가 좋다. 어차피 어느분야든 디테일한 방법론은 스스로 찾는거지 남에게 배울 수 있는게 아니다. 바디스윙이 뭐고 암스윙이 뭔지 사실 이 영상을 보기전까지는 아무 생각도 없었고 구별할 필요성도 느끼지 못했었는데.. 유준상프로의 바디스윙과 암스윙 동영상을 보고 확실히 개념이 생겼다. 내 경우가 참 애매하다. 왼손잡이 우타이기 때문에 손목에 릴리스 감각이 떨어진다. 굳이 따지자면 바디스윙에 가까운데, 나는 손목을 쓰.. 2023. 3. 16.
골린이가 골린이에게 해주고 싶은말.. * 부상의 늪에서 어느정도 탈출하고 다시 골프가 우상향을 시작하는걸 느꼈다. 드라이버 300m 치겠다고 건방떨다가 능형근 부상을 크게 당하고 여지껏 제대로 된 스윙을 하지 못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그 기간동안 힘을 효율적으로 쓰고 컨트롤 할 수 있는 만큼의 힘으로 최대한 비거리를 뽑아내는 방법을 터득하는데 주력했다. 그리고 골프 입문 6개월이 다 되어가는 지금.. 레슨을 받지 않고 스스로 생각하고 실험해본 몇가지 결과들에 대해 기록하고자 한다. 1. 절대 세게 치지 마라. 정타를 때렸을 때 얼마나 공이 잘 가는지 부터 느껴야 한다. 물론 아무리 말해도 듣지 않겠지만.. ㅋㅋ 정타는 생각보다 멀리 간다. 나는 요즘 연습장에서 누가 보면 답답해 죽을지도 모를만큼 세게 안친다. 2. 빨리, 세게 휘두르려고 .. 2023. 3. 15.
23년1월13일 골프일기 :: 라베 갱신! / 블루헤런CC, +1타 * 골프입문 5개월 13일 차 작은 소망중에 하나가 3개월간의 연습장 등록기간이 끝나기 전에 이븐파를 치는 거였는데 오늘 한걸음 다가섰다. 이제 연습장 등록기간이 14일 남았다. 그전에 꼭 이븐파, 언더파 달성하겠다! 이제 적당히 치고, 정확히 치는것에 대한 이해가 더욱더 깊어졌다. 특히, 요즘은 숏아이언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고 있다. 일반적인 파4에서 2온에 성공하려면 9번, 피칭을 내 몸처럼 잘 다루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 여주 블루헤런CC 오늘 처음 게임해보는 필드이고, 그린 난이도가 꽤 높은 편이어서 사실 큰 기대를 안했다. 전반적으로 길지는 않지만 곳곳에 해저드가 있는 마냥 쉽다고는 할 수 없는 필드였다. 수많은 해저드의 유혹을 뿌리치고 벌타 없이 17홀까지 게임 매니지먼트에 신경 썼는데 .. 2023. 3. 15.
23년1월8일 골프일기 :: 버디퍼팅 6개 모두 실패 /안성 에덴블루CC / 82타 * 버디퍼팅만 6개를 놓침.. 안성 에덴블루CC :: 난이도 중 그린 난이도는 매우 쉬운 편이었고 페어웨이는 좁은 홀이 꽤 있었다. 연못도 몇개 있었지만 그냥 전반적으로 어렵지 않는 필드였다. 사실 몸이 회복되면서 슬라이스가 크게 줄었기 때문에 페어웨이가 좁은건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모든 필드의 설계가 그러하듯 드라이버를 200-220정도 치는 일반인들을 위한 페어웨이 벙커가 내 티샷을 쪽쪽 빨아들이는게 더 문제다. 🤦🤣 안성 에덴블루 / 난이도 - 중 / 페어웨이 좁은 홀이 꽤 있다. 노버디로 82타라니.. 이게 좋는건가 나쁜건가.. 오늘 긴 채는 괜찮았다. 하지만 웨지, 9번아이언과 퍼팅이 완전히 난조였다. OB 없음 해저드 1번 드라이버 미스샷 2개 3,5번우드 미스샷 없음 7번아이언 미스샷 1.. 2023. 3. 15.
23년1월7일 골프일기 :: 제일CC에서 설욕전 실패😢 /79타 * 골프입문 5개월 7일차 골프 입문 반년이 지나기 전에 스크린 언더파를 치고 싶은데.. 좀처럼 스코어가 줄지 않는다. 몸 상태가 많이 좋아진데다 새 드라이버를 장만했기 때문에 오늘 지난번에 81타를 쳤던 제일CC에서 다시 한번 설욕전을 가졌다. 사실 지난번에 드라이버 없이 낸 성적이라서 오늘은 드라이버를 치면 이븐파도 가능하겠다라고 망상을 했었는데... 😱🥲 결과는 2타 줄인 79타에 그쳤다.. 😳 확실히 스코어에 대한 욕심이 생기면서 미스샷이 많이 늘었다. 이게 요즘의 내 가장 큰 문제다. 내 스스로 생각할때 남들보다 빠르게 스코어를 줄일 수 있었던 최고의 장점은 미스샷이 없다는 거였다. 그냥 실력이 모자라서 온그린 못하고 벙커에 빠지고 이런거 말고 뒤땅, 탑핑으로 한타씩 날리고 OB, 해저드로 벌타.. 2023.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