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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골프15

22.12.12 골프일기 / 양파 두번 까기 - 골프입문 4개월 12일 차 골프일기 * 오늘의 깨달음 : 골프 스윙은 클럽이 옆으로 들어오는거다. 가끔 공을 칠때마다 헷갈리는게 헤드를 수직으로 내려 찍는건지 내려와서 옆으로 돌면서 치는건지이다. 수직으로 내려찍으면 잘 맞으면 공이 멀리가기도 하고 클럽헤드가 공에 밀린다는 느낌 없이 쭉 밀고 나간다. 그런데 대부분 공이 떠버리거나 뒤땅날 때가 많다. 헤드가 옆으로 지나가면서 치면 확실히 공이 안정적으로 가는데 가끔 헤드가 공에 밀리거나 임팩트때 손에 충격이 많이 온다. 아무튼 계속 의문을 가지고 치다보니 헤드가 탑에서 아래로 떨어지면서 옆으로 들어와 쓸고 지나가는 느낌이 맞는거 같다. 왜냐하면 이런 느낌으로 쳐야지 샷이 안정적인 결과가 지속적으로 나오기 때문이다. * 오늘부터 연습장의 모든 그린을 한.. 2023. 3. 14.
골린이에서 스크린 싱글까지 2달동안의 변화 * 2달전에는 드라이버만 60타를 쳤다. 나는 골프치기 안좋은 환경속에 살고 있다. 부모님도 골프를 쳐본적이 없으시고 주변에 아무도 골프를 치지 않는다. 사실 골프를 평생 칠 생각이 없었다. 내 기준에서 아주 비싼 값을 치뤄야 하는 취미생활이고 나는 왼손잡이라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기때문에 굳이 우타석에서 억지로 공을 맞추려는 노력은 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골프를 치지 않았으면 평생 후회할 뻔했다. 솔직히 레슨도 한번 안받고 여기까지 단기간에 성장할 수 있었던건 뭔가 골프에 재능이 있다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데 이런 재능을 발휘해보지 못하고 죽는건 너무 억울하지 않을까.. 요즘은 오히려 빨리 시작하지 못한걸 후회한다 ㅋㅋㅋ * 스크린은 총 4번 가봤다. 골프 시작하고 안치는 친구랑 .. 2023. 3. 14.
나는 드라이버를 치지 않기로 했다. * 골프의 4가지 영역 야구에서 타자는 공격, 수비, 주루 3가지 영역이 있듯이 골프에서는 드라이버, 아이언, 어프로치, 퍼팅 4가지 영역이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는 내 능력치 (★10개 만점기준) 드라이버 ★ 아이언 ★★★ 어프로치 ★★★★ 퍼팅 ★★★ 드라이버 비거리를 늘려놓으면 방향은 쉽게 잡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아이언은 특별한 연습 없이도 거의 똑바로 나가는 편이기 때문에 그런데 역시 세상은 쉽지 않다. 드라이버 연습하다 지치고 부상까지 심하게 당해서 나는 오늘부터 드라이버를 포기하기로 했다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가 250m에 달하기 때문에 사실 그동안 포기하기가 쉽지 않았다. 툭쳐도 200m는 넘어갔기 때문에 근데 그것도 라운드 초반 이야기다 후반에 가면 여지없이 욕심이 나고.. 2023. 3. 14.
골프입문 5개월 : 골린이에서 스크린 싱글까지 * 골린이에서 스크린 싱글까지 우선 오늘 첨으로 파3 155m에서 홀인원을 했다!! 3번우드 당근하면서 덤으로 받은 4번 유틸로 150m캐리 5m굴러서 그대로 홀컵!! 진짜 순식간에 지나가서 좀 아쉬웠지만 ㅋㅋ 연습장 처음 갔을때가 22년 10월 27일 그전에 스크린 갔을때 127타인가 쳤었고 연습장 첫날 126타를 쳤었다 며칠전에 그 4번 유틸로 생에 첫 이글도 달성했다 진짜 공짜로 받은 채인데 ㅋㅋㅋ 미친듯이 정확하게 150m 보내준다 10월30일 107타 11월2일 99타 입문 3개월차 스크린 백돌이 탈출 11월3일 90타 11월10일 81타 - 처음으로 스크린 싱글 11월20일 75타 - 스크린 라베달성 생에 첫 이글!! 아마 내생에 가장 드라마틱한 일주일이었던거 같다 무슨 골프가 연습장 들어갈 .. 2023. 3. 14.
골프를 시작하다 : 1달차 (첫 스크린 나들이) * 골프를 시작하고 한달이 지났을 무렵 친구을 만났다. 이 친구는 여태 골프를 한번도 쳐본적이 없는 친구다. 이 친구 역시 회사에서 왜 골프를 치지 않냐는 압박을 대놓고 받고 있는 상황이었다. 친구 회사의 오너와 경영진이 골프를 무척이나 사랑한다는... ㅜㅜ 그냥 막연히 골프가 거부감이 들어서 싫다던 친구는 내가 골프를 시작했다는 것에 기대를 하는것 같았다. 나랑 같이 치면 본인도 흥미를 가질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것이다. 아무튼 골린이라고 하기도 뭣한 둘이 만나서 스크린에 갔다. 나 : 여성용 시니어 채로 1달 휘두름 친구 : 골프 처본적 없음 난생 처음 가는 스크린.. 그래도 나는 공은 때릴 수 있었기 때문에 무경험자인 친구를 충분히 이길 수 있을거라는 확신에 차있었다. 첫 샷을 하기 전까지는.. 2023.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