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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골프일기

23년2월13일 골프일기 :: 왼발에 체중이동

by *빛나는숲* 2023. 3. 16.

 

* 골프입문 6개월 13일 차

 

지난주 월요일에 QED연습장을 새로 등록하고 일주일이 지났다.

 

지속적으로 힘이 아닌 요령으로 공을 치는 법을 연습하고 있다.

 

연습장 첫날, 둘째날은 가서 있는 힘껏 때렸다.

그리고 3일차 부터는 적당히 쳐서 정타로 거리를 내는 법을 연습하는 중이다.

 

확실히 기계가 예민하기 때문에,

조금만 잘 못맞아도 공이 방향성을 잃고 방황한다.

 

조금 신기한 점은,

원래 나는 이전 연습장에서 거의 모든 공이 슬라이스 였는데 여기서는 모든공이 훅이난다.

또한 나는 발사각이 대체로 낮은 편이었는데 여기서는 발사각이 높아졌다.

 

훅이 나는 이유가.. 웃긴게 🤣

오늘 문득 세워진 여러 가설 중에 하나인데..

 

여기 키오스크랑 티업 사이가 너무 좁다

그래서 기계를 때릴까봐 자꾸 치면서 팔을 땡긴다. 이게 훅이 나는 원인인거 같다.

 

공이 자꾸 뜨는 이유도 치면서 팔을 들어올리기 때문인거 같다.

피니쉬가 높으면 탄도도 높다.

사실 발사각만 좀 낮춰도 아이언 비거리가 쉽게 늘어날거 같은데 말이다.


* 드라이버 헤드스피드 42m/s로 비거리 230m 치기

 

이론적으로 헤드스피드 42로 230m 가능하다.

 

헤드스피드를 42로 설정한 이유는,

힘이 없지도, 들어가지 않은 중용의 상태에서 스윙을 했을때 스피드이기 때문이다.

대표사진 삭제

오늘은 42 스피드에 맞춰서 드라이버만 100개 넘게 쳤다

 

겁나 세게 힘으로 휘두르면 48-50까지도 가능하나 이건 제대로 된 골프스윙이 아니다.

 

"나에게 맞는 세팅 값"을 찾기위해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고 있다.

 

나는 그립을 다소 세게 잡았을때 헤드스피드, 방향성 둘다 더 좋은편이다.

백스윙은 다소 스티프 하게 들어야 방향성이 좋다

 


* 아직도 상체와 팔로만 골프를 친다.

 

여러번 밝힌 바,

본인은 왼손잡이 우타다.

이로인한 여러가지 핸디캡 중에서도 최악은 체중이동의 리듬이 안잡힌다는 것이다.

 

그냥 백스윙때 오른쪽으로 체중을 옮겼다가 왼쪽을 밟아주면서 스윙을 해야 하는데 이게 진짜 어색하다.

때문에 확실히 하체를 제대로 못쓰고 있다.

이거 하나는 확실하다🥲😂

 

다시 골프 입문 첫날로 돌아간다면 프로 선수들 처럼 치고나서 양쪽 허벅지를 붙이는 연습부터 할것이다.

어제부터 이 연습을 하고 있다.

피니쉬를 하면 프로들 처럼 오른발 토우를 발레하듯 세우지 못하고 구부러진다 🤦😳

이게 오른쪽이 체중이 남아있다는 뜻이고,

체중이동이 제대로 안되고 있다는 증거다.

 

신경써서 스윙하니까 발가락은 세울수 있는데 여전히 양쪽 허벅지는 붙지가 않는다.


* 방향성을 보장받는 7번의 비거리는 130m

 
사진 삭제

7번 아이언 / 정확히 130m를 넘어가면 훅이 심해진다.

 

방향성을 보장 받는 7번의 비거리를 150m로 잡았다.

엥간한 힘으로 스윙해서 150m을 일정하게 보낼 수 있다면..

이번달의 목표는 이것으로!!

 

 


#골린이 #골프연습 #드라이버 #비거리 #7번아이언 #Q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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