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 짧은 사용기간에 의거한 지극히 주관적이고 편파적일 수 있는 비교 평가
- 현재 QED 연습장 26일째 사용 중
- 아파트에 GDR 설치되어서 1주일가량 경험
개인적인 생각으로 뒤도 안 돌아보고 무조건 QED에 한 표
비거리는 내 경우 QED에서 훨씬 더 많이 나온다.
아이언은 비슷비슷한데 드라이버는 20m 정도 차이 나는 듯..
QED에서는 툭 치면 200m 가는데
GDR에서 드라이버 툭 치면 200m 안 넘는다.
일단 헤드 스피드 자체가 덜 나온다.
나는 QED에서 어느 정도로 휘둘러야 드라이버 헤스가 42가 나오는지 꽤나 정확하게 몸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똑같이 휘둘러도 GDR에서는 40 정도 밖에 안 나온다.
또한, 드라이버 발사각이 너무 낮다
QED에서 평균 18도 정도 나오는데
GDR에서 13도가 나온다..
사실 어떤 게 정확한지 나도 모르겠다..
왜냐하면 이름 없는 런치 모니터와 프로그램을 쓰는 동탄 DK 연습장에서도 나는 대체로 공이 뜨지 않는 편이었다.
공이 너무 안 떠서 걱정이었는데 QED 와서 공이 너무 떠서 낮추는 연습 중이니까..
-QED
드라이버, 아이언 둘 다 발사각 높음
-GDR
드라이버는 낮고, 아이언은 높음
- 동탄 DK 연습장
드라이버, 아이언 둘 다 발사각 낮음
마지막으로 아마도 이건 아파트 연습장의 문제일 거 같은데.. 아파트 GDR의 공들이 엉망진창이다.
골프공이 맨들맨들하다.. 😰🙄
그런데 그런 거 치고는 또 아이언은 비거리가 QED랑 비슷하게 나온다. 🤔
결론적으로,
나는 GDR에서
드라이버는 비거리가 덜 나오고
아이언은 더 잘 나오는 거 같다.
QED 장점
1. 짧은 리드 타임, 나에겐 최고의 조건
:: 공 하나 치고 다음 공까지 리드타임이 짧다.
덕분에 1시간에 300개 정도 공을 칠 수 있다.
같은 1시간을 연습해도 QED에서 훨씬 더 알차게 연습할 수 있다.
2. 공은 아무 데나 둬
:: 이건 우리 아파트 만의 문제일 수도 있는데, GDR의 경우 정해진 박스 안에만 공을 둬야 인식한다.
그런데 QED는 대충 어디다 둬도 다 인식한다.
이거 진짜 하위 호환 안될 만큼 은근히 귀찮다.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쳐서 인조잔디가 닳아 없어진 자리를 피해서 공을 두고 칠 수 있다.
3. 스매시 팩터를 알려준다.
:: 사실 볼스, 헤스 둘 다 나오는 데 왜 GDR은 스매시 팩터를 안 보여주는지 모르겠다.
4. 사실적인 방향성
:: 정타가 아닌 건 가차 없이 삐뚤게 간다.
실전 가면 이렇겠구나.. 느낌이 올 정도로 방향성 맞추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여기서 연습하면 똑바로 치겠구나 싶은 자신감을 준다.
GDR 장점
1. 더 좋아 보이는 그래픽
:: 이건 나만의 장점일 수도 있는데 그래픽은 GDR이 훨씬 더 보기 좋다. 압도적 승리
2. 인아웃 궤도 표현
:: 공을 치고 나면 인아웃인지 아닌지 헤드 그림과 함께 직관적으로 보기 쉽게 보여준다.
3. 18홀 게임 가능
:: 사실 가장 큰 장점이다.
QED는 9홀 밖에 안된다.
4. 전면, 후면 카메라 스윙 재생 영상
:: QED에서는 카메라가 너무 오목하다고 해야 하나? 렌즈의 굴곡이 왜곡시키는 정도가 더 심한데
GDR은 스윙 영상이 그나마 더 봐줄 만하다
* 나의 주관적인 경험이니 절대적이지 않다.
어디서 듣기로 GDR도 9홀 밖에 안된다고 했던 거 같다😅😢
하지만,
리드타임이 없는 골프의 재미를 알고 싶다면..
성질 급한 나는 QED 다니다가 GDR로 옮길 일은 없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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