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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연습13

골프를 시작하다 : 7주차 (레깅이 골린이를 병들게 한다) * 골린이의 골프 성장일기 우선 여기는 나의 개인적인 골프 성장일기를 기록하는 곳이고 내가 볼려고 써놓는 것이고 혹시라도 내가 생각하는 것과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동질감 느끼라고 적는 것이다. 내가 유튜브에서 프로들 스윙에도 지적질 하는 (아니 진짜 ㅋㅋㅋ 얼마나 무식하고 용감하면 그럴 수 있음?) 골프는 1도 너를 사랑 안하는데 혼자 존나 골프를 스토킹하는 미친 아재들의 꼴사나운 짓거리를 많이봐서 미리 진상들 퇴치용으로 적어둠. 밝힌 바 나는 골린이다. 따라서 내 말의 반박시 니말이 다 맞음 ㅋㅋ 고로 밥도 돈도 안되는 골프 스윙으로 님들과 한가롭게 소모적인 논쟁을 할 생각이 1도 없음. 내 생각은 이러하니까 니 생각이 그러하면 넌 그리하면 됨. 다만, 내 글에 꼰대짓 지적질을 안하면 죽기.. 2023. 3. 12.
골프를 시작하다 : 1달차 (첫 스크린 나들이) * 골프를 시작하고 한달이 지났을 무렵 친구을 만났다. 이 친구는 여태 골프를 한번도 쳐본적이 없는 친구다. 이 친구 역시 회사에서 왜 골프를 치지 않냐는 압박을 대놓고 받고 있는 상황이었다. 친구 회사의 오너와 경영진이 골프를 무척이나 사랑한다는... ㅜㅜ 그냥 막연히 골프가 거부감이 들어서 싫다던 친구는 내가 골프를 시작했다는 것에 기대를 하는것 같았다. 나랑 같이 치면 본인도 흥미를 가질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것이다. 아무튼 골린이라고 하기도 뭣한 둘이 만나서 스크린에 갔다. 나 : 여성용 시니어 채로 1달 휘두름 친구 : 골프 처본적 없음 난생 처음 가는 스크린.. 그래도 나는 공은 때릴 수 있었기 때문에 무경험자인 친구를 충분히 이길 수 있을거라는 확신에 차있었다. 첫 샷을 하기 전까지는.. 2023. 3. 12.
골프를 시작하다 : 3주차 일기(그립 이야기) 아파트 골프장에서 할머니용 골프채를 휘둘르면서 시작한 골프.. 골프를 시작하기 전에 내 골프에 대한 길을 몇가지 세워뒀었다. 1. 장비는 반드시 가성비 좋은 중고로 장만한다. 2. 비거리에 욕심내지 말고 생각한 대로 보낼 수 있는 스윙을 연습한다. 3. 라운딩 비용 10만원으로 내려오기 전에는 필드에 나가지 말고 스크린 정도만 즐긴다. 1,3번은 잘 지키고 있으나 2번은 골프시작 둘째날 부터 지킬 수 없는 약속이 되었다. - 골프 시작 둘째날 이날 부터 슬슬 공이 맞기 시작했다. 여전히 왼손잡이의 우타 스윙은 슬랩스틱 개그 그 자체였을 것이나 어쨌든 공은 때리기 시작했다. 사나이 가는길에 똑딱이 따윈 없다는 깡다구로 들입다 풀스윙 도전.. 뒤땅 슬라이스 뒤땅 슬라이스 뒤땅을 얼마나 쳤는지 골프를 친지 일.. 2023. 3. 12.